6월 24일 인천공항의 아시아나 엔진 정비부에 가서 gas turbine engine의 기본적인 구동 원리와 이축 turbo fan engine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엔진 안에 축이 여러개가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전원을 공급할 시 공기가 들어가고 시동기가 구동되고 기어박스가 구동된 후 고압 압축기, 고압 터빈이 작동된 후 일정 RPM이 발생된 후 연료를 조금씩 분사해 완전한 출력이 나온다고 배웠습니다. 엔진 주변의 관들은 대부분 공기가 통해 바람이 나오며 냉각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엔진을 전자적으로 컨트롤 해주는 컴퓨터가 예전엔 한 장치 안에 두 개가 들어있어 1개를 주로 사용하며 다른 한 개가 백업을 해주며 주로 사용하는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백업을 해두었던 컴퓨터가 구동이 되어 안전하게 컨트롤 하는 시스템인데 최신 항공기의 엔진은 완전히 따로 만들어서 파손되거나 문제시 대처할 수 있게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최신 항공기 엔진에는 복합소재의 사용이 어려울 것이라고 했지만 Fan 주위를 복합소재로 만들고 있고 앞으로 엔진이 더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정비사님과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정비사님께 가장 여쭙고 싶었던 질문이 새로 입사하는 신입 정비사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는 지 신입 정비사들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는 지였습니다. 정비사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신 부분이 영어였습니다. 그 다음은 빨리 성과를 내려고 하지 말아라. 하인리히의 법칙처럼 사고가 1번이 일어나기 전에 30번의 준사고가 일어나고 300번의 하찮은 일을 대충 했을 때 발생된다고 하셨습니다. 세 번째 자신만의 색깔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항공기 정비의 특성상 매뉴얼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답답할 정도로 규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고 마지막으로 모르는 것이 당연하지만 모르는 점이 있을 때 꼭 질문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항공기에서 사고가 나면 인명 피해가 생기거나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 하나 허투루 하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여쭤본 질문은 하시는 직무가 사고 조사원인데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시는 건지 여쭤봤습니다. 항공기의 문제는 크게 사고, 준사고, 안전장애가 있는데 사고는 사망사건, 항공기의 실종 등 중대한 일이고, 준사고는 사고가 일어날 뻔 했던 일, 안전장애는 항공기가 회항을 하거나, 중대한 결함이 발생하는 일을 말하는데 이렇게 항공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나 작업에 실수가 있었는 지 인터뷰를 하고 사고 조사를 하는 검찰같은 직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비를 하며 있었던 가장 큰 사고 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첫 번째로 LA에 근무하며 샌프란시스코에서 활주로에 착륙을 하며 발생한 사고가 있었고, 두 번째는 히로시마에서 착륙을 하며 로컬라이즈 안테나에 랜딩기어가 걸려 일주일 동안 사고조사를 했던 일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화물기에 화재가 발생해 조종사 두 명이 사망하는 큰 사건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사고를 조사했다고 하셨습니다.